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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건강&라이프

송로버섯을 아시나요?

by 모닝부(富)라더스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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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송로버섯(트러플)은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식재료입니다.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프랑스 요리계의 삼대장이라 불리는 트러플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산으로만 채취되며, 땅 속 깊은 곳에서 자라나 육안으로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이처럼 귀한 재료인 만큼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고급 식재료로 여겨져 왔으며,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식탁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수요가 증가하며 대중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 탓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기도 합니다.

 

본문

 

왜 송로버섯인가요?

우리에게 익숙한 버섯과 달리 땅속에서 자라는 트러플은 독특한 향미를 가지고 있으며, 소량만으로도 음식 전체의 맛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또한 특유의 진한 풍미 덕분에 다른 재료 없이 단독으로 먹어도 충분히 매력적이며, 어떤 조리 방식과도 잘 어울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덕에 트러플은 오랜 시간 동안 서양 미식 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종류가 있나요?

트러플은 크게 블랙 트러플과 화이트 트러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먼저 블랙 트러플은 이름 그대로 검은색을 띠며, 주로 떡갈나무 숲 아래에서만 자랍니다.

 

반면 화이트 트러플은 희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여름에만 수확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습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선 대부분 블랙 트러플이 유통되고 있으나, 점차 화이트 트러플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곧 한국에서도 신선한 화이트 트러플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어떻게 먹나요?

일반적으로 트러플은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다져서 소스로 만들어 먹습니다. 하지만 산지 특성상 보관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오일 형태로 가공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트러플 소스 역시 대개 올리브오일 베이스이거나 버터 등 기타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아 온전한 트러플의 맛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한 트러플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생 트러플을 구입해 직접 손질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전문 지식 없이 섣불리 손댔다간 비싼 값을 주고 산 트러플을 통째로 버려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마무리

세계 3대 진미라는 타이틀답게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중독성을 가진 트러플. 아직 먹어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런데 가격이 조금 비싼 버섯입니다.

 

 
송로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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