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원조라고 알고 있는 이것 사실은 일본이 원조입니다.

한국이 원조라고 알고 있는 이것 사실은 일본이 원조입니다. 지금부터 이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본이 개발했지만 한국이 돈을 버는 황당한 이것 무엇일까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제주도 특산품으로 알고 있는 “한라봉”입니다. 해외에서 일본산보다 한국산이 더 유명세를 타다보니 해외에서 당연히 한국산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산 한라봉을 보고 한국산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맛에서 월등히 앞선 한국산을 외국에서 더 인기가 있는 것은 물론 한국산만 찾고 있는 실정입니다.

 

일본산이면 당연히 로열티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시죠? 아닙니다. 단 한푼도 일본이 로열티를 챙길 수 없는 중대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1972년 일본의 농림수산성에서 개발한 품종입니다. 그런데 일본의 실수로 우리나라에 품종보호 출원등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로열티를 요구할 수도 없고 한국입장에서는 일본이 로열티를 청구한다고 해도 로열티를 지불할 이유가 없겠죠.

 

이렇게 잘 나가는 한라봉인데 아마 일본에 로열티를 줘야 한다면 그 금액이 천문학적 금액을 지불해야겠죠? 그러나 일본의 실수로 로열티를 한 푼도 안줘도 되다니 우리로선 하늘이 도운 일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했던가요? 철두철미하다고 하는 일본이 실수를 하다니. 그렇지 않아도 일본이 배가 아파 죽을 지경이겠죠?. 개발은 일본이 했는데 돈은 한국이 벌고 있으니 땅을 치도 통곡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한라봉은 앞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 품종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개발하고 일본어로 “시라니” 영어로 “ Shiranui”로 불리는 품종이었습니다. 일본품종 시라니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87년 전남 나주시였는데 일본 상품명(품종명과 다름) 그대로 “데코폰”으로 이름을 붙였다네요.

 

그리고 1990년에 제주도에서 재배를 시작했는데 1998년 제주에서 “한라봉”이라는 브랜드로 등록하면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에는 전남과 경남거제에서도 한라봉 재배가 성공하고 2021년에는 충북제천에서도 재배에 성공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주도하면 한라봉이 생각날 정도로 한라산과 잘 맞는 이름으로 브랜드화를 하다보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브랜드 개발을 통한 마케팅으로 세계화에 성공한 과일이 되었습니다. 천혜향, 레드향, 황금향 등 유명한 제주감귤이 있지만 한라봉의 명성에는 못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은 한라봉을 대체할 품종을 개발하였는데 이름이 “탐나는봉” 입니다. 미국에서 로열티를 받고 이 품종을 수출하였다는 기쁜 소식도 있습니다. 일본의 품종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신품종을 개발해서 한국이 원조인 과일품종을 수출하는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개발하고 한국이 돈을 쓸어 담고 있는 이것이 또 있습니다.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라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