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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건강&라이프

샤인머스켓 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일본

by 모닝부(富)라더스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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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가 한창일 때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과일이 있었는데 바로 샤인머스켓입니다. 오늘은 샤인머스켓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30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샤인머스켓은 일본이 1988년에 개발 완료한 포도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샤인머스켓은 망고맛이 나는 청포도의 일종입니다. 가격도 비싼만큼 맛도 최고이고, 씨도 없는 포도로 알고 있는 품종입니다. 이 과일이 갑자기 비싼가격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해외로 불타나게 팔려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산 샤인머스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국산이 더 잘 팔리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기술을 한국이 개발하여 해외 현지에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맛을 좌우하는 당도가 높기 때문에 일본산보다도 한국산이 더 호평을 받는 일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이 더 황당해 하는 일은 해외에서 샤인머스켓이 한국과일로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산 샤인머스켓이 잘 팔리면 팔릴수록 일본이 저지른 실수를 뼈저리게 후회하고 피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라봉처럼 개발후 6년 이내에 한국에 품종등록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수출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개발한 품종이었기에 품종등록을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6년의 시간이 허송세월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샤인머스켓이 한라봉처럼 로열티를 한푼도 일본이 가져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이 되기 전까지는 한국에서 재배농가가  많지 않아 일본이 관심을 두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한국산 샤인머스켓이  해외에서 한국산 과일로 알려질 만큼 품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이사실이 일본에도 알려 졌습니다. 일본 메스컴에서 대서특필할 정도로 기사나 보도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반응은 부정적이었고 로열티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 푼도 로열티를 받을 수없는 일본은 그저 지켜보는 일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습니다.
 
비록 일본의 실수로 한국이 돈벼락을 맞은 일이 되었지만 한국에서도 샤인머스켓을 대체할 청포도 품종을 개발했는데 "스텔라"라고 이름 지어진 포도라고 합니다. 스텔라가 샤인머스켓의 명성을 능가하는 청포도로 전세계에 알려져 우리 농가들이 엄청난 떼돈을 버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샤인머스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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