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가 몸에 좋은 이유
막걸리란?
막걸리는 독특한 맛뿐만 아니라 건강상의 이점으로 인기를 끈 한국 전통주입니다. 막걸리는 쌀을 발효시켜 만든 유백색 음료로 다소 달콤한 술맛이 납니다. 알코올 도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통 6~8% 정도로 보다 순한 알코올 음료를 선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몇 년 전에 막걸리 열풍이 불어서 막걸리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연예인이 막걸리 회사를 인수하여 운영을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막걸리가 몸에 좋다는 소문으로 갑자가 열풍아닌 열풍이 불어 닥친 일이 전국적으로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 열풍이 사그라 들었지만 애주가들의 당당한 선택을 받고 있는 서민의 술 막걸리의 좋은 점에 대해 블로그 주제로 삼고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고 생각되는 요인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 답변에서 막걸리의 건강상 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막걸리가 건강에 좋은 이유
프로바이오틱스 특성
막걸리에는 살아있는 세균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소화기계에 유익한 효모가 풍부합니다. 막걸리 발효 과정은 효모, 유산균 등 다양한 미생물의 작용이 따릅니다. 이 미생물들은 음료 중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세균의 건강한 균형을 촉진하고 소화를 개선하며 영양소 흡수를 높여 전체적인 장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성분
막걸리에는 체내 유해한 프리라디칼을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프리라디칼은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킬 수 있는 불안정한 분자로 세포 손상과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집니다. 페놀화합물,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등 막걸리에 함유된 항산화제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여 심장병이나 특정 암 등 만성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공급
막걸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나이아신, 리보플라빈, 티아민 등의 B복합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 생산과 뇌 기능 유지, 건강한 신경계 유지에 필수입니다. 막걸리는 근육 수축, 신경전달, 면역체계 지원 등 적절한 신체기능에 중요한 칼륨, 마그네슘, 셀레늄 등 미네랄도 제공합니다.
심혈관의 이점
막걸리의 적당한 섭취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페놀산이나 플라보노이드 등 막걸리에서 발견되는 특정 화합물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압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함으로써 심혈관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음주가 중요합니다. 모든 술의 마시는 전제조건은 조금 마시는 것이며 과음은 결국 마시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입니다.
항염증 효과
만성 염증은 심장병, 당뇨병, 특정 종류의 암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막걸리에는 항염증 작용이 있는 생물 활성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화합물 중 하나는 감마-아미노낙산(GABA)으로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막걸리는 염증 퇴치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증진과 염증성 질환 위험 감소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뼈 건강
막걸리는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하는 식물성 화합물의 일종인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에 좋을 수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폐경 후 여성의 골미네랄 밀도 증가와 골다공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막걸리에는 적절한 뼈 대사에 필수적이며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막걸리는 한국의 사교적인 모임이나 축하 행사로 오랫동안 즐겨왔습니다. 사회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막걸리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서민들과 함께한 우리의 술 막걸리의 가장 약점은 보관이 잘 안돼고 변질이 빠르게 진행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냉장기술이 발달되고 캔에 담은 막걸리를 수출까지 한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보관상의 약점을 보완하여 장기간 보관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 막걸리의 해외수출을 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같습니다. 막걸리가 변질되면 식초가 되는데 충분히 숙성된 막걸리 식초는 식초중의 식초로서 그 맛이 일품입니다.
막걸리가 한류로 인해 해외에서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막걸리의 원조가 중국이라고 억지 주장을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막걸리를 마시는 중국인을 단 한 번도 본적이 없었는데 중국이 원조라고 하니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막걸리의 알콜도수가 낮아서 마시기 쉬운 점이 있지만 결국 이것도 술이기 때문에 많이 마시면 숙취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막걸리를 역시 적게 마시는 것이 숙취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 것임을 명심합시다.
